•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은행 KOFR 변동금리채권 발행 목표 도입…금감원, 행정지도 실시

등록 2026.06.29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은행 KOFR 변동금리채권 발행 목표 신설

내년 6월까지 10% 이상 KOFR 준거 발행

KOFR 이자율스와프 거래 목표치 상향

2차년도 목표 비중 기존 20%→25%로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금융감독원이 무위험지표금리(KOFR) 기반 거래를 확대하기 위해 은행의 KOFR 준거 변동금리채권(FRN) 발행 목표를 신설하고, KOFR 준거 이자율스와프(OIS) 거래 목표 비중도 상향한다.

금감원은 다음 달부터 KOFR 활성화를 위한 행정지도 2건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KOFR는 한국의 무위험지표금리로, 국채·통안채 담보 익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를 말한다. 정부는 2030년 말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중요 지표에서 해제하고 KOFR 활용을 확대하는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지표금리 체계 전환을 추진 중이다.

금감원은 이에 발맞춰 은행권의 KOFR 기반 변동금리채권 발행 목표를 도입하고, 기존 KOFR 준거 이자율스와프 거래 활성화 행정지도는 목표 비중을 높여 연장한다.

은행권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발행하는 변동금리채권(FRN)의 10% 이상을 KOFR를 준거금리로 발행하도록 했다.

목표 비중은 매년 10%포인트씩 확대돼 2031년 6월에는 50%까지 높아질 예정이다.

정책금융기관은 1차년도 목표를 25%로 적용받고, 5차년도에는 65%까지 확대된다.

금감원은 현재 은행권 변동금리채권 대부분이 CD 금리를 준거로 발행되는 만큼 KOFR 기반 채권 발행을 확대해 지표금리 전환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KOFR 준거 이자율스와프(OIS) 거래 목표도 상향한다.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적용되는 2차년도 목표 비중은 기존 20%에서 25%로 높이고, 최종 목표도 50%에서 70%로 상향했다. 목표 비중은 매년 15%포인트씩 확대된다.

장기물 거래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KOFR 준거 스와프 거래 가운데 장기물 비중 목표는 20%로 하되, 만기 5년 초과~10년 이하 거래는 실적의 30%, 10년 초과 거래는 50%를 가산해 인정한다.

금감원은 앞으로 KOFR 거래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장 참여자들의 자율적인 지표금리 전환 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