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한일 국방, 한반도 비핵화·미래지향적 국방 협력 합의"
고이즈미 방위상, 취임 후 첫 방한
安장관과 회담은 6번째…"전례 없는 관계"
청년과 안보 대화…복식 이뤄 탁구 경기도
![[서울=뉴시스]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이 28일 국방부에서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하기 위해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6.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8/NISI20260628_0021340436_web.jpg?rnd=20260628144254)
[서울=뉴시스]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이 28일 국방부에서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하기 위해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6.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이즈미 방위상은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이날 오전 서울에서 안규백 국방장관과 1시간여 동안 회담했다. 회담은 양국 장관 간 상호 왕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NHK 등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달 약 9년 만에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인도적 목적의 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는 북한이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양국 곡예비행팀 간 협력과 교류 확대, 인공지능(AI)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국방 협력과 교류 발전을 위해 소통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안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급변하는 국제 안보 환경 속에서 한일 고위급이 자주 만나 전략적 소통을 하는 것은 양국 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안규백(오른쪽) 국방부 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연병장에서 의장대 사열을 마친 뒤 경례하고 있다. 2026.06.2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8/NISI20260628_0021340094_web.jpg?rnd=20260628123855)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안규백(오른쪽) 국방부 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연병장에서 의장대 사열을 마친 뒤 경례하고 있다. 2026.06.28. [email protected]
고이즈미 방위상은 취임 이후 안 장관과 6번째 만난 것을 상기하며 "전례 없는 속도로 회담을 거듭하고 있다는 사실이야말로 지금까지는 없었던 한일 간 양호한 관계와 방위 협력·교류 노력의 결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과 러시아 군용 폭격기의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및 일본 인근 공동 비행에 대해 "우리 주변에서 활동이 한층 더 확대되고 활발해졌음을 의미한다"며 "시위 행위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규탄했다.
양측은 회담 후 서울 시내에서 양국 대학생 등 청년 50여 명과 안보 대화를 진행했다. 행사는 문답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참가자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탁구 대회도 열렸다. 고이즈미 장관은 지난 1월 도쿄 회담 당시 안 장관의 취미인 탁구로 대결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안 장관과 조를 이뤄 복식으로 경기하기도 했다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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