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7.2조 폭풍매도에…삼전 5%↓ SK하닉 2%↓[핫스탁](종합)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회장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6.06.29.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9/NISI20260629_0021341604_web.jpg?rnd=20260629140919)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회장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6.06.29. [email protected]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4.86% 하락한 3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1.68% 내린 262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폭풍 매도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3조8675억원, SK하이닉스 3조2981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합산 7조1656억원에 이른다.
모건스탠리, JP모건, 골드만삭스, 매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져나왔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투자 둔화 우려가 불거지고, 주말 사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커지며 투심이 위축됐다.
삼성전자와 SK의 2000억원대 장기 투자에 따른 단기 수익성 부담도 투심 위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애플발 악재 여진 지속, 오픈 AI 상장 연기설 등으로 마이크론 포함 반도체주들이 급락했다"며 "이번 주 주요 대형 이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 6월 고용, 케빈 워시 연설 등 매크로 이벤트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의 6월 수출 결과"라며 "반도체 수출 모멘텀의 강화 여부가 메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우려와 극단적인 변동성으로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가 약화됐다"며 "이에 따라 반도체 쏠림 현상이 완화되며 코스피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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