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안장식…서울·대전현충원서 영면
서울현충원서 전사자 5위, 대전현충원서 2위 합동 안장식 진행
김규하 육군총장 "호국영웅에 합당한 예우 다하는 것이 역사적 책무"
![[서울=뉴시스]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29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에서 호국영령의 영면을 기원하며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6.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9/NISI20260629_0021341567_web.jpg?rnd=20260629135119)
[서울=뉴시스]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29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에서 호국영령의 영면을 기원하며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6.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육군은 29일 6·25전쟁 전사자 발굴 유해 7위에 대한 합동 안장식을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숙히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장식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전사한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예우하기 위해 실시됐다.
안장식은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서울현충원 두 곳에서 각각 진행됐다. 대전현충원에서는 ▲고(故) 최백인 일병, ▲고 하창규 일병에 대한 합동 안장식이 김규하(대장)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렸다. 서울현충원에서는 ▲고 전승남 이등중사 ▲고 김판성 하사 ▲고 김순식 하사 ▲고 유제용 일병 ▲고 박민성 일병 등 5위 전사자에 대한 합동 안장식이 이상렬(대장) 지상작전사령관 주관으로 거행됐다.
고인들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및 중부·동부 전선 등지에서 방어 및 반격 작전에 참가해 조국을 지키다 전사했다. 이름 없이 남겨졌던 이들의 희생은 이번 안장식을 통해 국가와 국민의 기억 속에 다시 새겨졌다.
이들의 유해는 2007년부터 2025년까지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강원 철원군, 양구군, 경북 영천 등 전·후방 각지에서 발굴됐다. 이후 유전자 시료 채취에 참여한 유가족 DNA 정보와 대조를 거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최종적으로 신원을 확인했다.
김규하(대장) 육군참모총장은 조사에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호국영웅들과 수많은 선배 전우들의 고귀한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그분들의 위대한 헌신을 기억하고, 합당한 예우를 다하는 것은 살아있는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역사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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