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백세콜', 자동결제 서비스 도입한다
4~5월 백세콜 호출 817건 기록
5월 일평균 호출 17.3건으로 증가
가족카드 등록하면 보호자 결제 가능
![[서울=뉴시스]카드 자동결제와 가족카드 등록 내용이 추가된 어르신 콜택시 '백세콜' 이용방법 홍보물. (사진=은평구 제공) 2026.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9/NISI20260629_0002173104_web.jpg?rnd=20260629164946)
[서울=뉴시스]카드 자동결제와 가족카드 등록 내용이 추가된 어르신 콜택시 '백세콜' 이용방법 홍보물. (사진=은평구 제공) 2026.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다음달 2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 콜택시 '백세콜'에 자동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백세콜은 어르신이 별도 앱 설치 없이 전화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은평구는 올해 3월30일 티머니모빌리티,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은평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4월1일부터 대표번호를 1644-1144로 바꾸는 등 전화 접수와 배차 체계를 개선했다.
운영 개선 이후 백세콜 호출 건수는 4~5월 합산 817건을 기록했다. 5월 호출 건수는 536건으로 하루 평균 17.3건이었다. 기존 한강콜 운영 당시 3년 평균 일평균 호출 건수 5.8건보다 약 3배 늘었다. 4월 호출 건수 281건과 비교해도 약 2배 증가했다.
구는 대표번호 전환, 티머니모빌리티 연계 배차체계 개선, 복지관·경로당 등 현장 홍보가 이용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봤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 응답이 많았다. 4~5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 191명 중 171명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답했다. 긍정 응답률은 89.5%다. 주요 만족 요인으로는 빠른 배차와 전화 호출 방식의 편의성이 꼽혔다.
다음달 도입되는 자동결제 서비스는 현장에서 별도로 결제하지 않아도 등록된 카드로 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방식이다. 가족카드 등록도 지원해 자녀 등 보호자가 대신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카드사별 세부 조건은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구는 배차 실패 요인을 계속 분석하고 운수종사자 친절 교육, 피크시간대 배차체계 개선 등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백세콜은 디지털 매체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전화 한 통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교통복지 서비스"라며 "자동결제와 가족카드 등록 기능 도입으로 이용 편의를 보완한 만큼, 어르신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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