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익일물 역레포 136조원 공급…"금리 1.25%·월말 유동성 관리 강화"
![[올댓차이나] 中, 익일물 역레포 136조원 공급…"금리 1.25%·월말 유동성 관리 강화"](https://img1.newsis.com/2024/09/27/NISI20240927_0020536185_web.jpg?rnd=2026022411465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30일 익일물(오버나이트)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금융시장에 공급하는 자금을 전날의 두 배로 늘렸다.
반기 말과 월말을 앞두고 금융권의 단기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데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야후 재경과 홍콩경제일보, 경제통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금융기관에 익일물 역레포 6000억 위안(약 136조7940억원)과 7일물 역레포 695억 위안을 주입했다고 밝혔다.
7일물 역레포 금리는 1.4%를 유지했으며 익일물 역레포 금리 경우 공개하지 않았다.
관련 상황에 밝은 소식통들은 익일물 역레포 금리는 전날 첫 운용 때와 같은 1.25%라고 전했다. 이는 현재 기준 정책금리 역할을 하는 7일물 역레포 금리보다 15bp(0.25% 포인트) 낮다.
이번 공개시장 조작 규모는 2025년 9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분기 말에는 거시건전성 평가(MPA) 등 영향으로 은행들이 자금 운용에 신중해지면서 은행 간 시장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위축된다.
인민은행은 익일물 역레포를 활용해 단기 유동성 수요를 보다 정밀하게 공급하고 자금시장 변동성을 완화하려는 생각이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현 시점에 익일물 역레포가 환매조건부채권(레포) 매입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처럼 유동성 공급 기능이 강한 정책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인민은행이 익일물 금리를 공개하지 않은 건 7일물 역레포를 핵심 정책금리로 유지하는 한편 새 제도가 안착하기 전 시장 혼란을 줄이려는 의도로 해석했다.
화교은행(OCBC)은 대규모 유동성 공급이 익일물 역레포가 계절적인 자금 경색을 완화하는 유동성 조절 수단이라는 시장의 인식을 더욱 굳게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연말까지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10bp(0.1% 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금리스와프(IRS) 시장에 관련 기대가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시장금리의 추가 하락 여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오후 3시15분(한국시간 4시15분) 시점에 중국 은행 간 시장에서 익일물과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 금리는 1.3627%, 1.459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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