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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의회 의장단 선거 앞두고 시민단체 성명 발표

등록 2026.07.01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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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회 "정치논리 아닌 시민 눈높이 우선해야"

24일 태백시의회 청사 전경.(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태백시의회 청사 전경.(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의회 제10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 갈등설과 이른바 ‘당심 변수’가 부상하는 가운데 시민사회까지 공개 경고에 나서면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일 태백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안내에 따라 의장단 선출 일정이 연기되면서 후보자 등록은 이날 진행됐고, 의장단 선출 본회의는 오는 6일 오전 11시 열린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의장 후보에는 고재창 의원이 등록했으며, 부의장 후보에는 홍지영·이경옥 의원이 각각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태백시의회는 국민의힘 5석, 더불어민주당 2석으로 국민의힘이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5선의 고재창 현 의장을 비롯해 초선인 남궁증·박영식·이석형·이경옥 의원이 포진해 있으며, 민주당은 재선의 정연태·홍지영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다선 경륜과 의정 경험을 갖춘 고재창 현 의장의 재도전 가능성이 높게 거론되고 있으나, 최근 국민의힘 내부에서 의장 선출 방식을 둘러싼 이견과 신경전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선거 구도가 복잡하게 흘러가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태백시번영회는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의회 의장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번영회는 "지난 민선8기 체제에서 시민 목소리를 외면하고 소통이 부재했던 실정과 과오를 시민들은 기억하고 있다"며 "과거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태백시의회는 중앙정치의 거수기가 아니다"며 "기초의원들이 시민 눈높이에서 대화와 합의를 통해 민주적 절차로 의장단을 선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또 “민심을 저버리고 정치 논리에 휘둘려 파행을 겪게 된다면 시민들의 강력한 저항과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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