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안 본다더니"…미국, 월드컵 시청 기록 또 갈아치웠다
![[마이애미=AP/뉴시스] 지난 1일 (현지 시간) 북중미 월드컵을 지켜보는 미국 관중들이 두 번째 골이 터지자 환호하고 있다. 2026.07.03](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1396037_web.jpg?rnd=20260703155002)
[마이애미=AP/뉴시스] 지난 1일 (현지 시간) 북중미 월드컵을 지켜보는 미국 관중들이 두 번째 골이 터지자 환호하고 있다. 2026.07.03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미국 축구대표팀(USMNT)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승리 경기가 영어권 축구 중계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새 기록을 썼다.
미국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2-0으로 꺾은 경기는 평균 2440만 명이 시청했다. 이는 영어권 중계 기준 역대 축구 경기 최고 시청 기록이다. 경기 중 순간 최고 시청자 수는 3180만 명에 달했다.
이날 경기는 산타클라라에서 열렸으며, 미국은 승리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또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의미를 더했다.
종전 영어권 축구 중계 최고 기록은 2015년 2015 FIFA 여자 월드컵 결승전으로, 당시 평균 시청자는 2230만명이었다.
다른 스포츠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2025년 열린 슈퍼볼 LIX는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맞대결로 평균 1억2770만명이 시청해 미국 TV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순간 최고 시청자는 1억3770만명을 기록했다.
또 지난달 열린 NBA 파이널은 뉴욕 닉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맞대결로 평균 2060만명이 시청해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월드컵에서 미국 내 전체(영어·스페인어) 시청자 수가 가장 많았던 경기는 멕시코-에콰도르 월드컵 경기로, 총 293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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