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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그룹-HMM, 북극항로 시범 운항 선박 거래 협의

등록 2026.07.03 16:08:01

HMM "매각 요청 사실…검토 중, 확정된 바 없어"

[부산=뉴시스] 팬스타그룹 로고 (사진=팬스타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팬스타그룹 로고 (사진=팬스타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8~9월로 예정된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이용될 배를 놓고 팬스타그룹과 HMM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팬스타그룹은 HMM의 '뭄바사(Mombasa·2758TEU)호'를 시범 운항 선박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각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여부는 이르면 다음 주 중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HMM은 뭄바사호를 매각할 경우 선사 전체 운항 스케줄에 문제가 없는지, 대체 선박 투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가 성사되면 뭄바사호는 8월 초 부산에 입항해 폴라 코드(Polar Code·극지해역 운항선박 안전기준) 충족을 위한 보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HMM 관계자는 "팬스타로부터 매각 요청이 들어온 것은 맞다"며 "현재 검토 중이다.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팬스타그룹은 약 3900TEU급 중국 신조선 매입을 추진했으나 지난달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고, 국내 선사들이 보유한 아이스 클래스(Ice Class·국제 쇄빙선 건조 표준) 등급을 가진 컨테이너선의 용선 또는 매입을 검토해 왔다.

한편 남재헌 해수부 차관은 지난 2일 부산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선박을 구하는 것은 거의 막바지에 와 있고, 외교적인 부분도 마지막 단계"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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