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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리센느 '무섭노' 논쟁에 "일베는 기계적으로 '노' 붙여…구별법 있다"

등록 2026.07.05 16: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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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3일 경기도 평택시 선거사무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03. 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3일 경기도 평택시 선거사무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걸그룹 리센느(RESCENE) 멤버 원이의 '무섭노' 발언과 관련해 영남 방언과 일베식 표현을 구분해야 한다고 전했다.

5일 조 전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는 차원에서 일베가 문장 끝에 '노'를 붙여 사용하는 것을 옹호하며 부산·영남에서도 그렇게 쓴다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에 대한 반박으로 이하 부산 사람의 구별법을 참조하라"며 "나의 관찰로는 일베는 표준말 뒤에 기계적으로 '노'를 붙여 사용한다"라고 지적했다.

조 전 대표가 함께 게시한 사진을 통해 서울 사람과 일베 사용자, 그리고 부산 사람의 의문문 종결어미 사용 방식을 설명했다.

해당 사진은 일베 사용자들이 표준말 어미에 기계적으로 '노'를 결합하는 방식과, 실제 부산 사람들이 상황에 따라 '이가', '어데고', '뭐하노', '밥뭈나' 등으로 종결어미를 엄격히 구분해 사용하는 방식을 대조적으로 보여준다.

끝으로 조 전 대표는 "영남말 질문 문장에서 '나'와 '노'는 구별돼 사용된다"며 "'나'는 예/아니오를 확인할 때 사용하고, '노'는 구체적 상황 설명을 요청할 때 사용한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논란의 발단이 된 리센느 원이의 유튜브 콘텐츠 속 장면이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캡처)

[서울=뉴시스] 논란의 발단이 된 리센느 원이의 유튜브 콘텐츠 속 장면이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캡처)



지난 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를 연출한 김현지 PD가 원이의 유튜브 영상 속 '무섭노'라는 표현을 지적하며 "여성 아이돌과 PD가 사이좋게 '노노'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니 무척 속상했다"는 글을 올렸다.

거제 출신인 원이는 평소 자연스럽게 사용해 온 사투리였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선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혐오 표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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