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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부양비 분담 두고 삼형제 갈등…"가까이 사니 더 내라"에 막내 분통

등록 2026.07.11 09:34:00

[서울=뉴시스] 용돈과 의료비 등 부모의 부양비를 두고 삼 형제 사이에 갈등이 벌어졌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용돈과 의료비 등 부모의 부양비를 두고 삼 형제 사이에 갈등이 벌어졌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용돈과 의료비 등 부모의 부양비를 두고 삼 형제 사이에 갈등이 벌어졌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형제들이랑 부모님 용돈 분담 이야기 할 때마다 전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부모님 연세가 드시니까 용돈이나 의료비 문제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며 "형제가 셋인데 제가 막내"라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큰형은 "나는 장남이라 생활이 빠듯해서 여유가 없다"고 했고, 둘째 형은 "나는 아이들 교육비가 많이 나간다"며 부모 부양비를 더 부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A씨는 "나도 사정이 있는 건 마찬가지인데 이게 뭔 논리인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얼마 전 회의 자리에서 '그러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더니 큰형이 '막내가 부모님이랑 제일 가까이 사니까 네가 더 챙기는 게 맞지 않냐'고 했다"며 "거리가 가깝다는 이유로 내가 더 내야 하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형제 사이에서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공평하게 나눠본 집이 있긴 있는지 궁금하다"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3분의 1로 나누는 게 가장 공평하다", "가까이 사는 내가 병원에 모시고 다닐 테니 형들에게 비용을 대라고 하라", "거리가 가깝다고 돈을 더 내라는 논리는 처음 본다", "부모 부양은 형제 모두의 책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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