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마트 찾아 민생행보…"물가만큼은 제대로 잡아야"
등록 2026.07.10 17:28:00수정 2026.07.10 17:46:24
국회 예방 후 오후에 농협 하나로마트 방문, 물가 현장점검
'모두의 생리대' 현장서 "실사용자 입장서 세심한 논의 필요"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물가 현장점검에 나선 한성숙 국무총리와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이 10일 오후 서울 도봉구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방문해 배추를 둘러보고 있다. 2026.07.10.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0/NISI20260710_0021358770_web.jpg?rnd=20260710150259)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물가 현장점검에 나선 한성숙 국무총리와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이 10일 오후 서울 도봉구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방문해 배추를 둘러보고 있다. 2026.07.10. [email protected]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도봉구에 있는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지금하고 있는 정책 외에도 다양한 정책들을 모색해달라"며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한 총리는 전날 전국 곳곳에 내린 비에 따른 물가 영향을 점검하며 "여름철에는 폭염과 태풍으로 (생산지에서) 걱정되는 상황이 있으니 면밀하게 봐달라"고 했다.
또 한우나 고등어 같이 수급 예측이 어려운 품목에 대해 생산 확대, 해외 물량 확보 등 다각도 대책 검토를 당부했다. 아울러 일부 신선식품의 가격 급락으로 농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한 시민의 지적에 대해 "정부가 복합적으로 봐야 될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며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어 서울 광진구에 있는 구의2동주민센터 및 가족센터로 이동해 '모두의 생리대' 시범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여성 누구나 위생용품이 필요할 때 가까운 공공시설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6일부터 전국 12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시행 중이다.
한 총리는 현장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위생용품 오염 방지나 무분별한 '쟁이기' 등 관리 상황을 듣고 "시범사업을 통해서 내년 본사업 시행이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특히 "(배치) 형태, 장소, 방식 등 실사용자 입장에서 세심하게 논의가 됐으면 좋겠다"고 성평등가족부에 당부했다.
한편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남인순 국회부의장과 개혁신당·조국혁신당·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각각 예방해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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