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건설기술연, 스마트건설 기술 실증·강소기업 선정
등록 2026.07.12 11:00:00
기술실증에 최대 2500만원
실증현장·비용 등 집중 지원
강소기업 12개사 육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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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정부가 건설산업에 인공지능(AI) 도입을 촉진하고 자동화와 탈현장화를 이끌 선도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스마트건설 기술실증 지원사업 10개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12개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술실증 지원사업은 우수한 스마트건설 기술·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도 현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대·중견기업의 실제 건설현장을 제공하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 금액을 기존 최대 1500만원에서 최대 2500만원까지 올렸다. 충분한 실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상 선정을 상반기에 마쳤으며, 하반기 6개월 동안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요기반형(6개)에는 ▲회전형 SLAM 기반 공동주택 지하부 균열 점검 기술 ▲지능형 엣지 카메라 및 VLM 연계 건설 위험 작업 탐지 및 분석 설루션 등이 뽑혔다. 자율제안형(4개)에는 ▲건설현장 잉여자원 순환 및 탄소 관리 시스템 ▲비전 AI 기반 레미콘 품질 균일화 기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기술들의 실증성과는 오는 11월 열리는 '2026 스마트건설 EXPO'에서 발표된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지원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을 발굴해 시제품 제작 지원(최대 3000만 원), 강소기업 공시(키스콘), 기술실증 등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강소기업으로는 스마트 건설안전 플랫폼을 제공하는 ㈜아이티원, 일체형 패널을 생산하는 한성모듈러㈜, 지하 음영지역 스마트 붕괴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하는 ㈜케이씨티이엔씨 등 12개사가 선정됐다. 국토부는 오는 15일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지정서를 수여하고 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명준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지속적인 실증 지원과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점차 스마트건설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 데이터 기반 피지컬 AI 도입 등을 통해 건설산업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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