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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롯데관광개발, 마카오 대비 저평가…고성장 지속"

등록 2026.07.13 13:30:46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진=롯데관광개발)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진=롯데관광개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키움증권은 13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인 가운데 마카오 카지노 대비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임수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외인 카지노 기업들은 마카오 대비 높은 드롭액 성장세에도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면서 "특히 롯데관광개발은 역대 최대 카지노 매출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류비 하락과 원화 약세 수혜가 집중되는 3분기 최성수기부터 펀더멘털 격차가 더 벌어지며 본격적인 주가 회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매출액은 1983억원, 영업이익은 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8%, 57.4% 증가할 전망이며 카지노 매출(1470억원)이 트래픽과 수익성 상승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 것"이라면서 "이는 통상적 최성수기인 지난해 3분기의 주요 지표를 모두 웃도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원화 약세 수혜와 견조한 인바운드 수요가 맞물려 트래픽과 수익성이 동반 상승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전년도 성장에 따른 기저 부담이 존재하나 방한 트렌드 호조와 VIP 믹스 개선을 바탕으로 3분기 최성수기에도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최근 마카오 카지노 산업이 성장 둔화와 정부 압박에 따른 자본지출(CAPEX) 확대로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10.5배까지 하락한 점을 감안할 때, 구조적 이익 성장 구간에 진입한 롯데관광개발의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로 판단된다"면서 "향후 리파이낸싱을 통한 이자 비용 감축 모멘텀이 유효하며, 풍부해진 현금을 바탕으로 차입금 일부 상환 및 VIP 영업 확대 전략의 중장기적 선순환이 기대되는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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