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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울산-전북전 주심·선수 충돌 판정 논란에 "오심 아냐"

등록 2026.07.14 21:39:25

전반 29분 울산 보야니치와 주심 충돌

이후 선제골로 이어져 잡음 발생해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의 김진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의 김진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07.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와 전북현대의 맞대결에서 나온 주심과 선수 충돌 상황에 대해 정심이라고 판단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11일 열린 K리그1 17라운드 울산과 전북 경기 중 판정과 관련해 다수의 언론 문의에 대해 '먼데이 브리핑'을 대신해 오늘 개최된 심판평가 협의체 회의 결과를 안내한다"고 14일 전했다.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해당 경기 전반 29분 울산 보야니치가 주심과 충돌했다.

그럼에도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고 경기를 진행시켰고, 전반 30분 전북 김진규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흐름을 탄 전북은 후반 15분 이승후, 후반 34분 김예건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44분 야고가 한 골 만회했으나, 경기는 전북의 3-1 원정 승리로 막을 내렸다.

김진규의 선제골 장면에 대해 논란이 불거지자 축구협회 심판평가협의체 측은 "보야니치와 주심의 충돌 상황에 대해, 해당 판정 자체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평의회(IFAB) 경기규칙상 오심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볼이 경기 관계자(주심)에 접촉한 상황이 아닌 선수와 주심 간의 접촉 상황으로, 경기 규칙상 별도의 중단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선수와 심판 간의 신체 접촉 상황에 대해서는 경기규칙에 별도로 규정된 바가 없다"며 "드롭볼 재개와 운영을 위한 경기규칙은 제8조(경기시작과 재개), 제9조(볼의 인 앤드 아웃 오브 플레이)항들로 이번과 같은 선수-주심 간 신체 접촉 상황에는 직접 적용되지 않는다"고 알렸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07.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후반 54분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한 뒤 중단한 것에 대해선 "해당 접촉은 심판이 넘어지면서 볼의 진행방향을 확인할 수 없었기에 경기를 중단한 것"이라며 "다만 향후 유사한 선수-심판 접촉 상황에서 재개 판단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보다 면밀하게 정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축구협회 측은 "앞으로도 경기규칙의 정확한 적용과 일관된 경기 운영을 통해 K리그의 판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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