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호르무즈 유조선 피격에 이란 부대사 초치
등록 2026.07.14 22:29:46수정 2026.07.14 22:38:24
인도 선원 1명 사망·10명 부상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인도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아랍에미리트(UAE) 선적 유조선 2척 피격 사건으로 인도인 선원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자 주인도 이란 부대사를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다. 사진은 13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 뒤편으로 폭발로 인한 거대한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 2026.07.14.](https://img1.newsis.com/2026/07/14/NISI20260714_0001430174_web.jpg?rnd=20260714101758)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인도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아랍에미리트(UAE) 선적 유조선 2척 피격 사건으로 인도인 선원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자 주인도 이란 부대사를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다. 사진은 13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 뒤편으로 폭발로 인한 거대한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 2026.07.14.
14일 인도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뉴델리에 주재하는 이란 부대사를 불러 이번 공격에 대해 공식 항의하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피격된 선박은 UAE 유조선 알바히야호와 몸바사호로, 두 선박에는 전체 승무원 46명 가운데 인도 국적자 30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인도 외교부는 알 바히야호에 탑승한 인도인 12명 가운데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으며, 몸바사호에서는 인도인 18명 가운데 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정부는 성명을 통해 "민간 선박과 선원을 겨냥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이 같은 폭력은 국제 해상 교통로의 안전한 항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중동 지역에서 재개된 무력 충돌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외교적 대화와 협상을 통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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