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보다 빨리…中서 '뇌-컴퓨터 연결' 상업용 이식 성공
등록 2026.07.16 13:31:05
중국 의료진, 척추 손상 환자에 동전 크기 장치 뇌 표면 이식
![[라싸(중국)=신화/뉴시스] 중국 상하이의 한 병원에서 세계 최초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의 상업용 이식 시술에 성공했다. 사진은 지난 9일 중국 시짱(西藏·티베트의 중국식 명칭)자치구의 라싸 인민병원에서 하반신 마비 환자가 BCI 보조 신경 재활 치료를 받는 모습으로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2026.07.16](https://img1.newsis.com/2026/07/09/NISI20260709_0021357733_web.jpg?rnd=20260716132046)
[라싸(중국)=신화/뉴시스] 중국 상하이의 한 병원에서 세계 최초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의 상업용 이식 시술에 성공했다. 사진은 지난 9일 중국 시짱(西藏·티베트의 중국식 명칭)자치구의 라싸 인민병원에서 하반신 마비 환자가 BCI 보조 신경 재활 치료를 받는 모습으로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2026.07.16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시 과기위원회는 전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중국 의료진이 10년 전 교통사고로 인한 척추 손상으로 손에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 동전 크기의 뇌 칩을 이식했다고 밝혔다.
시술은 지난 13일 상하이 푸단대 부속 화산병원에서 시행됐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양질의 경막외 뇌 신호를 포착했으며 회복 중인 환자의 활력 징후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당국은 전했다.
이식된 칩은 현지 스타트업인 보루이캉의료과학기술(博睿康醫療科技·뉴라클 메디컬 테크놀로지)이 개발한 장치로 조직에 관통시키지 않고 뇌 외부 표면에 이식하는 것만으로도 신경 신호를 읽고 손동작으로 변환해줄 수 있다.
네오(NEO)라는 이름의 해당 장치는 지난 3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승인을 받아 세계 최초로 상업적으로 처방된 BCI가 됐으며 실험실과 임상시험에 한정되지 않고 상업용 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NEO는 승인 획득 후 4개월 만에 생산 개시, 병원 도입, 환자 선별 및 지역 상업 건강보험 적용 등을 완료했다.
SCMP는 "동전 크기의 이식 장치가 신경기술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을 알리면서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와 맞서 세계 선두를 차지하려는 중국의 노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머스크의 뉴럴링크는 첫 번째 제품인 텔레파시의 임상시험에 20명 이상의 환자를 등록했지만 아직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완전한 상업적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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