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이 먹은 부라타 치즈…알고보니 '이것'도 많다
등록 2026.07.18 14:37:00
![[서울=뉴시스] 배우 고소영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부라타 치즈를 곁들인 샐러드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소영'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7/18/NISI20260718_0002189403_web.jpg?rnd=20260718130340)
[서울=뉴시스] 배우 고소영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부라타 치즈를 곁들인 샐러드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소영'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배우 고소영이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라타 치즈를 곁들인 샐러드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부라타 치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 덕분에 샐러드 토핑으로 자주 활용되지만 영양학적 장점과 함께 지방 함량과 보관법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부라타 치즈는 이탈리아에서 유래한 신선 치즈다. 모차렐라 치즈를 얇게 늘여 만든 껍질 안에 잘게 찢은 모차렐라와 크림을 섞은 스트라차텔라를 채워 만든다.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버터를 바른'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미국 농무부(USDA)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부라타는 탄수화물 함량이 적은 반면 단백질과 칼슘, 인을 함유하고 있다. 그렇기에 샐러드에 단백질을 보충하는 식재료로 많이 이용된다. 단백질은 근육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이며 칼슘과 인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대표적인 무기질이다.
치즈 섭취와 뼈 건강의 연관성을 살펴본 연구도 있다. 국제학술지 BMJ 영양·예방 및 건강에 2022년 8월 발표된 임상시험에서는 건강한 여성 66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특정 치즈를 섭취하도록 한 결과 참가자들의 골형성 지표인 오스테오칼신과 제1형 프로콜라겐 N-말단 프로펩타이드가 유의하게 증가했다.
다만 부라타 치즈는 크림을 넣어 만드는 신선 치즈인 만큼 지방과 열량이 높은 편이다. 의학 및 생명과학 학술 데이터베이스 펍메드에 2016년 5월 발표된 '부라타 치즈의 제조와 특성 분석' 연구에서도 일반 부라타 치즈는 열량이 높은 식품으로 소개됐다.
따라서 체중을 관리하고 있다면 부라타 치즈를 주재료처럼 많이 먹기보다 샐러드에 적당량 곁들이는 것이 좋다. 한 번에 약 80~100g 정도면 단백질을 보충하면서도 과도한 지방과 열량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보관에도 주의해야 한다. 이탈리아 카메리노대학교와 페루자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2011년 이탈리아 풀리아 지역에서 생산된 부라타 치즈를 분석한 결과, 부라타는 수분 함량이 높은 신선 치즈로 미생물학적 품질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분 함량이 높아 일반적인 경성 치즈보다 신선도가 빨리 떨어질 수 있는 만큼 개봉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냉장 보관하더라도 오래 두지 말고 우유 특유의 신선한 향 대신 신맛이 나거나 표면 색이 변하는 등 이상 징후가 있다면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임신부와 65세 이상 고령자, 암 치료 중인 환자나 장기이식 환자처럼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은 리스테리아 감염 위험이 높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CDC는 이들 고위험군에게 비살균 우유로 만든 연성 치즈 섭취를 피하고 치즈를 구입할 때는 저온살균 원유 사용 여부와 보관 상태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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