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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구미 중심 소부장·국방반도체 혁신거점 조성"

등록 2026.07.19 08:45:12

[안동=뉴시스] 경북도와 구미시, KIST가 2일 도청 회의실에서 국방 반도체 및 관련분야 공동연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도와 구미시, KIST가 2일 도청 회의실에서 국방 반도체 및 관련분야 공동연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구미를 중심으로 대경권 반도체 소부장 혁신거점과 국방반도체 실증 기반 조성에 나서겠다고 19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달 29일 대경권에 소부장 거점을 육성하고, 방산 특화형 시스템반도체 시험·평가 및 소재·부품 실증 기반 구축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한 데 따른 것이다.

경북도는 먼저 구미를 반도체 산업거점으로 발전시키고자 경북에 기술개발-실증-양산-팹의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들이 연구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신뢰성·양산 검증까지 지역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조성해 도내 380여 개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로 했다.

차세대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화합물반도체 소재·부품 기술개발에도 나서고 SK실트론, LG이노텍, 원익QnC 등 지역 앵커기업과 소재·부품 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을 확대해 기술개발이 실제 구매와 양산으로 이어지게 할 방침이다.

특히 파격적인 기업 보조금과 세제 및 부지 지원 등 '구미형 투자촉진 모델'을 마련해 국내외 반도체 기업의 신규 투자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정부가 공식화한 방산 특화형 시스템반도체 거점을 국가 대표 국방반도체 클러스터로 발전시키는 전략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먼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으로 올해부터 2029년까지 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해 국방반도체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KIST 경북분원도 설립하는 등 연구거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학·연 협력체계도 강화해 구미시를 비롯해 KIST,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DGIST, 금오공대, 경운대, 나노융합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화시스템, LIG, KEC 등과 지난 2월 체결한 '국방반도체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가 공모사업 공동기획과 신규 국책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

지역 기업인 KEC와 협력해 '국방 상생파운드리 구축사업'도 적극 추진해 국내 반도체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국방반도체 통합 실증 허브'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국내 방산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공급망 안정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정부가 부여한 대경권 소부장 혁신거점의 역할을 가장 먼저 실현해 기술개발부터 실증, 생산, 기업투자까지 이어지는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산업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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