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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한화, 악재까지 만났다…강백호,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종합)

등록 2026.07.20 17:33:12

SSG 고명준,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이탈

삼성 박승규는 옆구리 불편감으로 휴식

[인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7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3회초 무사 만루 상황 한화 강백호가 타격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6.04.07. myjs@newsis.com

[인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7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3회초 무사 만루 상황 한화 강백호가 타격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6.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최근 3연패에 빠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간판 타자 강백호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까지 만났다.

한화 구단은 20일 "강백호가 병원 정밀검사 결과 왼쪽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 소견을 받았다.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할 예정이며 1~2주 뒤 재검을 받고 복귀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상적으로 후반기를 시작했던 강백호는 지난 19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 우전 적시타를 날린 뒤 왼쪽 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다음날 정밀검사 결과 근육 손상이 발견되면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KT 위즈에서 뛰다 2025시즌 뒤 한화와 4년, 최대 100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고 팀을 옮긴 강백호는 이적 후 맞는 옷을 입은 듯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강백호는 올 시즌 82경기에서 타율 0.315(314타수 99안타) 23홈런 8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80을 작성하며 몸값을 톡톡히 했다. 타점 부문 선두고, 홈런 부분에서도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전반기 활약에 힘입어 올스타에 선정된 강백호는 홈런 더비에 출전해 최장 145m의 초대형 홈런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런 강백호의 이탈은 한화에 초대형 악재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고명준.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고명준.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는 후반기 첫 4연전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1무 3패에 그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40승 3무 43패를 기록하며 5위 두산 베어스(47승 2무 42패)와 격차가 4경기까지 벌어진 한화는 위기에 봉착한 상태에서 중심타자까지 빠져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후반기 첫 4연전을 마치고 하루가 지난 이날 강백호를 비롯해 총 17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강백호와 함께 외야수 이도훈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3연패의 수렁에 빠진 SSG는 전날 오태곤이 허리 부상으로 빠진데 이어 고명준, 김성욱까지 전열에서 이탈해 타선에 공백이 커졌다.

SSG 관계자에 따르면 고명준은 왼쪽 장내전근(허벅지 안쪽 근육) 미세 손상이 발견돼 2주 간 회복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김성욱은 왼쪽 늑골에 통증을 느꼈다.

삼성 라이온즈 박승규도 왼쪽 옆구리에 불편감이 생긴 탓에 엔트리에서 말소돼 휴식을 취한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승규가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전 5회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5.27.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승규가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전 5회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5.27.

삼성 관계자는 "일주일 정도 휴식하면 되는 정도의 부상"이라고 전했다.

SSG는 투수 한두솔도 2군으로 보냈고, 삼성은 투수 이재익과 내야수 이해승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LG 트윈스는 최근 타격감이 떨어진 내야수 천성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NC 다이노스는 송명기, 최우석, 하준영 등 투수 3명에 2군행을 통보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외야수 신윤후와 투수 이준서를, KIA 타이거즈는 투수 김시훈과 내야수 임준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는 임지열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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