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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8·17 전대 예비경선 주간…더 치열해진 金·宋·鄭 경쟁

등록 2026.07.20 05:00:00

21일 예비경선 시작, 23일 발표…대표 3명, 최고위원 8명 압축

김민석 '친명'·송영길 '적통'·정청래 '개혁' 여론전 치열

고민정, 청년·정책 중심 차별화…김보미 "호남정치 혁신"

[서울=뉴시스] 최진석·김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김민석(왼쪽부터) 전 총리와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고민정 의원, 김보미 전 강진군 의원이 14일 여의도 국회에서 일정을 하고 있다. 2026.07.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김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김민석(왼쪽부터) 전 총리와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고민정 의원, 김보미 전 강진군 의원이 14일 여의도 국회에서 일정을 하고 있다. 2026.07.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 8·17 전당대회 예비경선을 실시한다. 민주당은 예비경선을 통해 총 5명의 당대표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한다. 각 후보들은 예비경선을 앞두고 당심을 노린 메시지 경쟁에 매진 중이다.

민주당은 오는 21일부터 예비경선을 시작해 23일 예비경선 통과자를 결정한다. 현재 당대표 후보 5명, 최고위원 후보 14명으로 구성된 전당대회 구도는 이번 예비경선을 통해 각각 당대표 후보 3명, 최고위원 후보 8명으로 압축된다.

김민석 전 총리는 예비경선을 앞두고 '친명(親이재명 대통령)' 후보 입지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9일 이재명 대통령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아 "이미 대통령이 (희망을) 심으셨다"며 "제가 물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SNS에서는 이번 전당대회를 "반명(反이재명 대통령) 분열주의와의 대회전"으로 규정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냐, 이재명 정부 흔들기와 민주당 쪼개기냐"라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송영길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를 연일 직격하며 동력 확보에 매진 중이다. 그는 경남 김해 타운홀 미팅에서 정 전 대표를 향해 "대통령과 대결하는 모습"이라며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말씀도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민주당 '적통'도 자처했다. 특히 유시민 작가가 제기한 증축·재건축론을 겨냥, "적통이 분명한 사람은 외연 확장과 포용에 자유롭다"며 "그런 면에서 송영길은 가장 자유로운 입장"이라고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도 찾았다.

정 전 대표는 '개혁 선명성'을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다. 그는 전북 전주을 지역위 당원대회에서 "개혁은 계속해야 한다"며 "어제 밥 먹었다고 오늘 밥 안 먹나. 비슷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故) 이해찬 전 총리 배우자 김정옥 여사가 후원회장을 맡았다며 "이해찬 선배 당대표의 길을 후배 당대표로서 이어가겠다", "이해찬 정신으로 민주당을 민주적 국민 정당, 개혁해서 승리하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 다른 당권 주자인 친문 핵심 고민정 의원은 청년과 정책 중심의 메시지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그는 최근 3박4일 호남 일정을 소화하며 "2030세대부터 4050세대까지 함께 모이고 연결되는 심지가 되겠다"고 했다.

김보미 전 강진군의회 의장은 "자기 자리를 위협한다 싶으면 싹을 잘라버리는 기득권 정치, 친청, 친송, 친석으로 갈라져 싸우는 계파 정치, 이런 호남정치를 완전히 끝장내겠다"며 호남 정치 혁신을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 당대표 경선은 중앙위원·권리당원 온라인 투표(70%) 및 국민 여론조사(30%) 혼합 방식으로, 최고위원 경선은 중앙위원 50%와 권리당원 50%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득표율 및 순위는 공개되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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