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 탈출 나선 두 소년…연극 'VL', 9월 국내 초연 개막
등록 2026.07.20 10:16:40
2024 에딘버러 프리지 페스티벌 수상작

연극 'VL' 포스터. (글림아티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연극 'VL'이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링크더스페이스 2관에서 국내 초연한다.
작품 제목인 'VL'은 'Virgin Lips(한 번도 키스해보지 않은 사람)'을 뜻한다. 작품은 학년 말까지 첫 키스를 해 'VL'이라는 낙인을 벗어나야 한다는 압박 속에 놓인 두 소년 맥스와 스티비가 사회가 강요한 남성성의 통과의례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날카롭게 그려낸다.
극작가 키이란 헐리와 게리 맥네어가 공동 집필한 작품으로, 2024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프리지 퍼스트 어워드(Fringe First Award)와 팝콘 라이팅 어워드(Popcorn Writing Award)를 수상했다.
이번 한국 초연에서 감수성이 풍부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쉽게 표현하지 못하는 소년 맥스 역에 허영손, 임태현, 이태빈, 홍성원이 출연한다.
허세는 가득하지만 누구보다 친구를 위하는 든든한 단짝 스티비 역에는 조현우, 송유택, 안지환, 최정우가 나선다.

연극 'VL' 출연진. (사진=글림아티스트)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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