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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 하루 광역 이동은 60%…인천·안산 생활권 연계

등록 2026.07.21 08:52:42수정 2026.07.21 09:10:24

[시흥=뉴시스] 시흥시정연구원 '시흥시민은 어디로, 어떻게 다닐까' 연구 결과 인포그랙픽. (사진=시흥시 제공).2026.07.21.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시흥시정연구원 '시흥시민은 어디로, 어떻게 다닐까' 연구 결과 인포그랙픽. (사진=시흥시 제공)[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민의 하루 총 통행량 129만7000건 중 59.9%가 시 경계를 넘어서는 광역 이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시정연구원은 21일 국가교통DB와 교통카드 원시자료를 활용해 시민들의 통행 기·종점, 교통수단, 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총 통행량은 약 129만7000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59.9%가 시 경계를 넘어서는 광역 이동이었다. 관외 목적지는 인천(27.4%)과 안산(24.6%)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서울보다 인천·안산 생활권과의 연계성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압도적이었다. 전체 이동의 79.7%가 승용차였으며, 시 내부 이동에서는 그 비율이 85.5%까지 높아졌다. 반면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합산해도 18%에 그쳤다.

특히 인천·안산 방면은 승용차 이용률이 각각 86.5%, 80.2%에 달해 광역 대중교통 공급 부족이 드러났다. 통행 목적을 보면 관외 이동의 29%가 출근으로, 시민들의 경제활동이 주로 외부에서 이뤄지는 '광역 통근 구조'가 확인됐다.

반면 쇼핑·여가와 초중고 통학은 대부분 시 내부에서 이뤄져 '생활은 지역 안, 일자리는 지역 밖'이라는 이동 특성이 뚜렷했다. 또 도시철도 이용의 92.4%가 외부 연계 통행이었으며, 정왕본동 등 일부 지역은 환승과 버스 이용이 집중됐다.

연구원은 인천·안산 축 광역 대중교통 노선 확충,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선·간선 연계체계 구축, 정왕권·시화국가산업단지 중심의 광역 통근 대책 마련, 환승체계 강화와 시흥형 공공버스 도입 등을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시흥시정연구원은 이번 결과가 맞춤형 교통정책과 광역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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