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삼성·LG 양대 'K디스플레이' 수장 '총출동'…하반기 전망엔 '온도차'
등록 2026.07.22 15:16:46수정 2026.07.22 16:08:25
(종합)이청·정철동, K디스플레이 부스 나란히 투어
하반기 업황 전망엔 다소 엇갈린 의견 내놓아
삼성D·LGD, 차량용·휴머노이드 차세대 폼팩터 선봬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6' 내 LG디스플레이 디지털 콕핏을 체험하고 있다. 2026.07.22. parknr@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2/NISI20260722_0002192838_web.gif?rnd=20260722144636)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6' 내 LG디스플레이 디지털 콕핏을 체험하고 있다. 2026.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두 수장은 칩플레이션 영향을 받고 있는 디스플레이 업계의 올 하반기 업황에 대해서는 엇갈린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양사는 이번 전시에서 차량, IT, 휴머노이드 등 차세대 폼팩터 디스플레이를 대거 선보였다.
삼성D·LGD 수장, 미래 제품 살펴…엇갈린 하반기 전망에 이목
이들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부스에 마련된 휴머노이드용·차량용·IT용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차세대 폼팩터들을 살폈다.
정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의 증강현실(AR) 글래스 존에서 직접 스마트 글래스 착용해 제품 성능을 체험했다.
이 사장은 LG디스플레이 부스에 마련된 차량용 디지털 콕핏에 탑승해 대시보드의 '48인치 P2P' 패널, '18인치 슬라이더블 올레드' 등을 살펴봤다.
![[서울=뉴시스] 이지용 기자 =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6' 부스를 투어하고 있다. 2026.07.22. leejy52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2/NISI20260722_0002192851_web.gif?rnd=20260722144942)
[서울=뉴시스] 이지용 기자 =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6' 부스를 투어하고 있다. 2026.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의 드라이브존에서 정 사장에게 "굉장히 공을 많이 들였다"고 말했다.
그는 AR 글래스 존에서도 체험을 하는 정 사장을 향해 "안경을 쓰면 그 안에 정보가 보인다"며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양사 수장은 서울반도체, 동우 화인캠, 머크 등 디스플레이 관련 소부장 기업들의 부스도 함께 돌며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들은 부스 투어가 끝난 뒤 이뤄진 브리핑에서 하반기 업황에 대해 다소 엇갈린 전망을 내놓으면서 이목을 끌었다.
이 사장은 "칩플레이션으로 인해 하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저희 고객들도 너무 힘들어하고 있는데, 스마트폰, IT 등 물량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스플레이 업계에 가격적으로 굉장히 큰 푸쉬가 오고 있다"며 "반도체 기업들이 가격을 싸게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하반기 실적과 관련해 "상반기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것 같고, 하반기는 나쁘지 않도록 굉장히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반면, 정 사장은 하반기 업황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정 사장은 "디스플레이 산업 특성상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좋아 하반기 성과는 더 나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칩플레이션 영향에 대해서는 "약간 영향은 받고 있지만,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메모리 가격이 폭등하면서 완제품 및 디스플레이 업계에도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Display 2026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방문객들이 삼성디스플레이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2026.07.22.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2/NISI20260722_0021373301_web.jpg?rnd=20260722115953)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Display 2026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방문객들이 삼성디스플레이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2026.07.22. [email protected]
삼성D·LGD, 차량용·휴머노이드 로봇 제품 대거 선봬
삼성디스플레이는 6.9형 올레드로 구현한 휴머노이드용 디스플레이와 1.3형 원형 올레드를 적용한 '올레드 컴패니언 AI 토이'를 처음 선보였다.
두 제품은 디스플레이가 인공지능(AI) 기기의 얼굴이자 인터페이스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휴머노이드용 디스플레이는 로봇의 표정과 상태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면서 관람객의 시선을 따라 반응하는 아이 트래킹 기능을 갖췄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화면 위에 구멍을 뚫는 HIAA(홀 인 택티브 에어리어) 기술을 탑재한 '멀티홀 디스플레이' 등 차량 폼팩터 기술력도 일반에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도 이번 전시에서 휴머노이드부터 모니터, TV, IT, 모빌리티 등 혁신 제품과 기술을 공개했다.
회사는 휴머노이드 시장을 겨냥한 'P(플라스틱)-올레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P-올레드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화질이 뛰어나고 영하 30도, 영상 85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일상에 올레드가 적용된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행사도 운영한다.
실제 가정과 유사한 낮과 밤의 TV 시청 환경을 재현한 체험존에서는 햇빛·조명이 강할 때 화면이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올레드 TV 패널 탠덤 화이트 올레드의 화질을 보여준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Display 2026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방문객이 LG디스플레이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2026.07.22.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2/NISI20260722_0021373292_web.jpg?rnd=20260722115953)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Display 2026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방문객이 LG디스플레이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2026.07.2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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