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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결승행 도왔다" 주장에…호날두, FIFA 비난글 좋아요 논란

등록 2026.07.23 00:40:00

[알링턴=AP/뉴시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6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스페인과 경기가 끝난 후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경기 막판 결승 골을 내주며 스페인에 0-1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으며 호날두는 본인의 마지막 월드컵을 16강에서 마쳤다. 2026.07.07.

[알링턴=AP/뉴시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6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스페인과 경기가 끝난 후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경기 막판 결승 골을 내주며 스페인에 0-1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으며 호날두는 본인의 마지막 월드컵을 16강에서 마쳤다. 2026.07.07.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으로 올려보냈다고 주장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 반응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1일(현지시간) 호날두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FIFA의 편파 판정을 주장하는 게시물에 '좋아요'를 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현재는 해당 게시물에서 호날두 계정의 '좋아요'가 더 이상 확인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게시물은 스페인 TV 프로그램 에스페호 푸블리코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이다. 영상에 출연한 기자 필라르 로드리게스 로산토스는 FIFA를 "지구상에서 가장 부패한 기관 가운데 하나"라고 비판하며 아르헨티나가 이번 대회에서 여러 차례 판정의 이득을 봤다고 주장했다.

게시물에서는 메시가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퇴장 위기를 넘긴 장면과 이집트전에서 상대 득점이 취소된 사례 등을 언급하며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 과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 16강에서 포르투갈이 스페인에 0대1로 패하면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반면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결승으로 이끌었지만 스페인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더선은 호날두가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보인 만큼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오르는 과정에서 판정의 도움을 받았다는 주장에 공감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월드컵 탈락 직후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었다는 점도 직접 인정했다. 그는 "이런 방식으로 월드컵을 마치게 돼 슬프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이 내 마지막 월드컵이 맞다. 당장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차분히 앞으로를 생각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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