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NHN KCP, 아발란체와 스테이블코인 '데모 데이' 개최

등록 2026.07.24 09:29:39

(사진=NHN KCP)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NHN KCP)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종합 결제기업 NHN KCP는 아발란체와 공동으로 '데모 데이'를 개최하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확장 모델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날 서울 구로구 NHN KCP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진행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개념검증(PoC) 결과를 실제 이용 환경에 가깝게 구현해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NHN KCP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비롯해 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 주요 기술 파트너사 등 110여곳 이상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두 회사는 기업용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 아바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송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NHN KCP의 온·오프라인 결제 인프라와 가맹점 관리, 정산 운영 역량과 아발란체의 블록체인 기술, 글로벌 사업 역량을 결합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공동으로 검토해 갈 계획이다.

이번 데모 데이는 ▲1초 대 스테이블코인 결제 ▲가맹점 관리자페이지 ▲1시간 단위 온체인 자동 정산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등 네 가지 주요 기능을 시연했다. 참석자들은 페이코(PAYCO) 앱에서 디지털월렛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지급받은 뒤 현장에서 상품을 결제하고, 거래 결과와 정산 현황이 관리자 화면에 1초 대로 반영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 결제는 QR과 바코드를 활용해 별도의 전용 결제 단말기 없이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결제 처리에는 NHN KCP가 구축한 아발란체 기반 결제 특화 메인넷이 활용됐으며, 거래 정보는 약 0.5초 내 NHN KCP 메인넷에 기록되고 PAYCO 디지털월렛에도 1초 대로 반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결제 이후 가맹점 운영 과정도 공개됐다. 가맹점 관리자페이지에는 주문 접수와 결제 완료 여부, 거래 상태, 정산 예정 금액, 처리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은 블록체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기존 카드 결제와 유사한 방식으로 매출과 정산 현황을 관리할 수 있다. 기존 실증이 고객의 결제 과정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결제 이후 거래 확인과 정산 관리까지 구현 범위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NHN KCP는 이번 데모 데이를 기점으로 ▲기존 PG(전자지급결제대행)·정산 인프라와의 연계 ▲디지털월렛·관리자페이지·결제 특화 메인넷의 B2B(기업간 거래) 공급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사업 확대 등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구체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HN KCP 관계자는 "이번 데모 데이는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단순한 신규 결제수단을 넘어, 가맹점의 정산 대기 부담을 줄이고 거래 관리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결제·정산 인프라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라며 "NHN KCP는 국내 온·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축적한 가맹점 네트워크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금융권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결제·정산 모델을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