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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마시고 팔 굵어졌다?"…英 프로 복서의 '충격 고백'

등록 2026.07.25 11:01:00수정 2026.07.25 11:10:24

[서울=뉴시스] 영국의 프로 복서 토미 퓨리(27)가 모유를 마신 뒤 자신의 팔이 더 굵어졌다고 주장했다. (사진=토미 퓨리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 영국의 프로 복서 토미 퓨리(27)가 모유를 마신 뒤 자신의 팔이 더 굵어졌다고 주장했다. (사진=토미 퓨리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영국의 프로 복서 토미 퓨리(27)가 모유를 마신 뒤 자신의 팔이 더 굵어졌다고 주장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토미가 부친 존 퓨리와 함께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모유를 마셔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토미는 연인 몰리-메이 헤이그가 지난 2023년 첫째 아이를 출산한 후 작은 병 안에 담겨있던 헤이그의 모유를 마셨다고 밝혔다. 그는 "모유 안에 좋은 게 얼마나 많이 들어 있는지 아느냐"며 "내 팔이 두 배로 커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힘이 엄청나게 세졌고 팔도 1인치(2.54㎝) 더 굵어졌다"면서 "진짜 '인간 성장호르몬'"이라고 덧붙였다.

토미의 고백을 들은 존은 "차라리 타란툴라 여섯 마리를 먹겠다"면서 끔찍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존은 아들의 고백을 말렸지만, 토미는 "영양소가 필요한 갓난아기에게 먹이는 것"이라면서 모유는 몸에 좋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존은 "넌 갓난아기가 아니라 27세 남성"이라고 지적했지만, 토미는 "나도 영양소가 필요하다"면서 "영양소는 아무리 있어도 부족하다"고 답했다.

모유에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적합하게 구성된 성분이 기본적으로 들어있다. 다만 성인의 근육 증가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고단백 식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모유의 단백질 함량은 100㎖ 당 약 1g 수준으로, 일반적인 우유나 그릭요거트보다 단백질이 훨씬 적은 편이다. 토미의 주장처럼 팔을 굵어지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보기에는 과학적 근거가 빈약한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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