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의 사나이' 소토,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
등록 2026.07.26 14:05:03
![[필라델피아=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의 후안 소토. 2026.07.20](https://img1.newsis.com/2026/07/20/NISI20260720_0001443220_web.jpg?rnd=20260726140412)
[필라델피아=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의 후안 소토. 2026.07.20
메츠 구단은 26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LA 다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왼쪽 종아리 근육 손상 진단을 받은 소토를 열흘 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했다.
앤디 그린 메츠 감독대행은 "현재 상황을 보면 더 빨리 결정을 내렸어야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했다고 해서 현재 상황이 달라졌을 것인지는 알 수 없다"며 "우리가 바라던 상황은 아니다. 현 시점에서는 소토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왼쪽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낀 소토는 하루 휴식을 취한 후 19일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지만, 2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는 또 결장했다.
소토는 지난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다저스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종아리 통증이 심해져 6회말 교체됐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근육 손상이 발견됐고, 부상자 명단 등재가 결정됐다.
2024년 말 메츠와 15년, 7억6500만 달러(약 1조1192억원)의 천문학적인 계약을 맺은 소토는 2021년 6월부터 지난해까지 한 번도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으며 내구성을 자랑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출전 가능한 648경기 중 632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부상이 잦다. 4월에는 오른쪽 종아리 부상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팔꿈치와 손 통증에도 시달렸다.
메츠가 26일까지 105경기를 치른 가운데 소토는 84경기 출전에 그쳤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83 21홈런 52타점 OPS 0.947이다.
그린 감독대행은 소토가 시즌을 조기 마감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토가 8~9월 중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츠는 막대한 돈을 투자하고도 올 시즌 43승 62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성적 부진에 시달리던 메츠는 지난 6월말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을 경질하고, 그린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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