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앱에서 주식도 거래"…한투증권, 연계 서비스 출시
등록 2026.07.27 10:01:13
MTS 없이도 실시간 인기 종목 조회·주식 매매 가능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24일부터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앱 연동을 통해 국내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7일 한투증권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코인원 모바일 앱 홈 화면의 '주식 투자' 탭을 통해 실시간 인기 종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원하는 종목을 클릭한 뒤 간편 인증 절차를 거치면 한국투자증권 웹트레이딩시스템(WTS)를 통해 주식 매매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단, 기존에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계좌를 개설하지 않았을 경우 별도의 개설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투자증권과 코인원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선보이는 첫 번째 협업이다.
별도의 증권사 모바일 앱(MTS)을 설치하지 않아도 기존에 이용하던 코인원 앱을 활용해 주식 계좌 개설 및 투자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어 가상자산과 주식을 함께 운용하는 투자자들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한투증권은 다음 달 21일까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인원 앱과 한국투자증권 WTS를 연동하는 신규 계좌 개설자들에게 네이버페이 1만원을, 기존 계좌 보유자 선착순 1000명에게 5000원을 지급한다. 계좌 연동 후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네이버페이 5000원을 일괄 지급하며, 5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주식을 1주씩 지급한다. 이벤트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코인원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으로 서비스 간 상호 이동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인원 앱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즉시 접근이 가능한 만큼, 가상자산과 주식 투자를 병행하는 투자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곽진 한국투자증권 eBiz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가상자산과 주식 시장을 넘나드는 투자자들에게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한 자산관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디지털 플랫폼들과의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최근 가상자산과 주식 투자를 병행하며 자산 배분을 다양화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에서 착안해 한국투자증권과 첫 협업을 선보이게 됐다"며 "가상자산 거래소와 증권사 간 고객군이 공통요소가 많은 만큼, 앞으로 한국투자증권과의 협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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