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2분기 매출 2353억원…"영업손실 355억원"
등록 2026.07.27 16:18:46
신규 부정기편·공급 확대에 매출 37% 증가
고유가·고환율 여파로 당기순손실 618억원
![[부산=뉴시스]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에어부산 본사 사옥. (사진=에어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7/27/NISI20230727_0001326038_web.jpg?rnd=20230727090646)
[부산=뉴시스]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에어부산 본사 사옥. (사진=에어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에어부산은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이 2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1714억원보다 37%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55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111억원보다 손실 규모가 244억원 늘었다. 당기순손익은 지난해 2분기 277억원 흑자에서 올해 618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4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4209억원 대비 17%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0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당기순손익도 지난해 상반기 599억원 흑자에서 올해 779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에어부산은 일본과 중국 등을 대상으로 신규 부정기 노선 운항을 확대하고 항공기 운영을 정상화하면서 공급이 늘어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유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류비 부담이 커졌고,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순손실 발생으로 총자본 규모도 감소했지만 최근 영구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권 행사로 고정 이자비용 부담이 해소돼 향후 재무 안정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에어부산은 3분기 하계 성수기 여행 수요에 맞춰 주요 노선을 증편하고 일본과 중국 등 근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부정기편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운수권을 확보한 부산~광저우(중국) 노선의 연내 취항도 추진해 지역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고유가와 고환율 등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며 “기민한 비용 관리 기조를 유지하고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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