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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서 바다 만나요" 경기관광공사 추천 명소는?

등록 2026.08.01 07:00:00

경기도 서해안 명소 소개

[수원=뉴시스] 황금해안길(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황금해안길(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관광공사가 1일 여름방학을 맞아 가까운 곳에서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경기도 서해안 명소를 소개했다.

여름 해안 산책 명소 '화성 황금해안길'

오랫동안 민간인 출입이 제한돼 군 철조망으로 가려졌던 화성 서해안에 17㎞ 구간의 도보 탐방로 '황금해안길'이 조성됐다. 임시 개통한 '황금해안길'은 제부마리나를 출발해 백미항을 거쳐 궁평항까지 이어지는 3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해안 데크 아래로 갯벌이 펼쳐지고, 제방에서는 염전과 서해가 어우러진 시원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백미는 3구간 '궁평관광길'이다. 100년이 넘는 해송 1000여 그루가 울창하게 들어선 궁평송림에서는 바다 내음과 솔향이 어우러진다. 해 질 무렵에는 화성 8경 '궁평낙조'가 소나무숲을 황금빛 노을로 물들인다.
 

여름밤의 낭만을 만나는 곳 '시흥 오이도'

[수원=뉴시스] 오이도(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오이도(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쪽 하늘이 붉게 물들 무렵 오이도의 상징인 빨강등대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노을은 잔잔한 바다 위로 번지며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해가 지면 등대와 주변 상가에 하나둘 불이 켜지며 오이도의 여름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빨강등대는 어촌 체험 관광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건립된 시흥의 대표 야경 명소다. 계단형 전망데크에서는 시화공단과 배곧신도시, 송도국제도시의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방조제 끝까지 걸으면 '생명의 나무 전망대'가 이어진다. 조명이 비친 바다와 잔잔한 파도 소리, 시원한 바닷바람이 어우러져 여름밤 특유의 낭만을 선사한다.

노을 아래 맨발로 걷는 시간 '안산 방아머리해변'

[수원=뉴시스] 방아머리해변(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방아머리해변(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부도로 향하는 시화방조제 왼편에는 시화호, 오른편에는 드넓은 서해가 펼쳐진다. 드라이브의 끝에서 만나는 방아머리해변은 넓고 부드러운 백사장을 자랑하는 안산의 대표 해변이다. 고운 모래를 밟으며 맨발로 걷기 좋다.

방아머리해변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해 질 무렵이다. 수평선 위로 번지는 황금빛 노을은 주홍빛과 보랏빛으로 이어지며 하늘과 바다를 한 폭의 풍경화처럼 물들인다.

썰물 때에는 갯벌이 드러나 동죽과 게를 잡는 체험도 가능하다. 해변 옆 솔숲 산책길과 음식문화거리 카페, 식당까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바다의 맛을 고르는 즐거움 '김포 대명항'

[수원=뉴시스] 대명항 어판장(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대명항 어판장(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명항은 김포시의 유일한 지방어항이자 경기서북부 대표 어항이다. 100여 척의 어선이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면 항구에는 싱싱한 수산물과 활기찬 어촌의 풍경이 펼쳐진다. 배가 들어오는 아침에는 갓 잡아 올린 해산물이 가득 진열되고, 어민들의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 새롭게 단장한 대명항 어판장은 어촌계원 42명이 직접 운영한다. 서해에서 잡은 자연산 수산물만 판매하며 외부 수산물은 취급하지 않는다. 직접 잡은 수산물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상호마다 배 이름이 걸려 있다.

여름철에는 큼직한 광어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참소라가 인기다. 어판장에서 횟감을 구입한 뒤 인근 식당에서 매운탕과 함께 즐기는 것도 대명항만의 별미다.

서해를 품은 전망대 '평택항 마린센터'

[수원=뉴시스] 평택항 마린센터(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평택항 마린센터(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평택항 마린센터 전망대에 오르면 평택항, 서해대교, 아산만 일대가 한눈에 펼쳐진다. 14층 높이에서 내려다보면 수출 대기 차량, 대형 선박, 컨테이너 크레인이 쉴새 없이 움직여 대한민국 대표 무역항의 활력을 실감하게 한다.

부두 너머로는 잔잔한 서해가 한 폭의 풍경처럼 이어진다. 바다와 항만, 서해대교가 하나의 프레임에 담기는 전망은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면이다. 입장료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운영하는 마린센터는 전망대뿐 아니라 항만 이용객을 위한 업무시설과 회의실 대관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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