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끝나자마자 총성 울린 멕시코…관광지 한복판서 1명 사망
등록 2026.07.29 13:52:23
![[과달라하라(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5일(현지 시간) 멕시코 국가방위대 대원들의 모습. 2026.06.06.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6/NISI20260606_0021310351_web.jpg?rnd=20260606085643)
[과달라하라(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5일(현지 시간) 멕시코 국가방위대 대원들의 모습. 2026.06.06. [email protected]
28일(현지 시간) 현지 일간 엘우니베르살과 EFE 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멕시코시티 역사지구의 거리 모퉁이에서 괴한들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42세 남성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39세 남성 2명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총격이 발생한 장소는 대통령궁 및 소칼로 광장과 가까운 유동 인구 밀집 지역이다. 멕시코시티 내에서 경찰 병력이 가장 많이 배치되는 곳이자 상업·관광 중심지라는 점에서 이번 대낮 총격은 현지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멕시코시티 당국은 현장을 즉시 봉쇄했으며, 멕시코시티 검찰청 감식반이 범행 동기와 책임자를 밝히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EFE 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숨진 남성이 '엘 발렌틴'이라는 별명을 가진 전과자로, 현지 유명 범죄 조직인 '라 우니온 테피토' 리더의 친인척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남성은 갈취 및 고문 행위는 물론 지난 2020년 발생한 '마사후아 원주민 미성년자 살해 사건'에도 연루된 인물로 밝혀졌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용의자들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이에 더해 같은 날 밤 멕시코시티 폴랑코 지역의 마사리크 거리에 위치한 구찌 매장에서는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무장 강도들은 구찌 매장에 진열되어 있던 고가의 상품들을 훔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해당 오토바이에는 번호판이 달려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멕시코 경찰은 현장 CCTV 영상을 통해 용의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경찰은 수사 경과에 따라 추가 정보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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