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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6%, "하반기 집값 오른다" 전망…상반기보다 4%p↑

등록 2026.07.29 10:35:03수정 2026.07.29 10:38:33

부동산114 하반기 전망 설문조사 결과

'핵심지 가격 상승·공급 부족 심화' 여파

전·월세 시장 가격도 상승 전망 우세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집값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주택가격전망지수(CSI)가 4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2026.07.28.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집값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주택가격전망지수(CSI)가 4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2026.07.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올해 하반기 집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는 국민이 절반을 넘어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상승 전망은 상반기보다 확대됐다.

29일 부동산114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6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6%는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 상승을 예상했다. 이는 상반기 조사 대비 4%포인트(p) 늘어난 수치다. 반면 하락 전망은 10%로 4%p 줄었고, 보합은 34%로 직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매매가격 상승을 점친 응답자들은 '핵심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32.33%)'과 '서울 등 주요 도심의 공급부족 심화(16.95%)'를 주요 이유로 꼽았다. 반면 하락을 전망한 응답자들은 '대출 규제로 인한 매수세 약화(34.55%)'를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했다.

임대차 시장 역시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응답 비중이 높았다. 전세가격 상승 전망은 상반기 57.75%에서 하반기 61.86%로, 월세가격 상승 전망은 60.91%에서 65.04%로 각각 확대됐다.

전셋값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 가운데 3분의 1은 대출 규제 강화 기조에 따라 매수심리가 위축하면서 전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봤다.

임대인의 월세 선호에 따른 전세물건 공급 부족, 주요 지역 입주 물량 부족 등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전세가격 하락을 전망한 이들 가운데 22.12%는 정부의 전세시장 안정대책이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주요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회복 속도 등 대외 경제여건(37.45%)'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여부(37.33%)'를 꼽은 이들이 많았다.

대출·세금 등 부동산 규제 환경 변화 여부(34.58%), 현 정부의 대규모 주택공급(공공택지개발) 정책(25.22%), 전월세가격 등 임대차 시장 불안 지속 여부(22.47%) 등이 뒤를 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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