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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군부대 말라리아 확산 대비 집중 방역

등록 2026.07.30 07:54:35

[시흥=뉴시스] 시흥시가 군부대 말라리아 확산에 대비해 집중 방역에 나선다. (홍보물=시흥시 제공).2026.07.30. 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시흥시가 군부대 말라리아 확산에 대비해 집중 방역에 나선다. (홍보물=시흥시 제공).2026.07.30.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여름철 말라리아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관내 군부대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 활동을 펼친다.

시흥시는 지난 6월 관내 군부대와 사전 간담회를 열어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부대 안팎의 방역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월 2회 분무·연무 소독을 진행한다.

주요 방역 대상은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수풀 지역과 배수로, 장병 생활관 주변 등이다. 특히 단체생활로 인한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군부대에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RDT)를 배부했다.

이에 따라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검사를 시행하고, 확진 시 조기 치료와 함께 추가 전파를 차단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야간 활동 시 긴소매·긴바지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발열·오한 시 신속한 의료기관 방문 등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수칙 교육과 홍보도 병행한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군부대는 단체생활 특성상 감염병이 유행할 위험이 크다"며 "선제적 방역과 신속한 진단 체계를 통해 말라리아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군부대 외에도 지역 내 방역 취약지역을 지속해서 소독하고 있으며, 보건소를 찾는 시민들에게 무료 신속진단검사를 제공해 말라리아 조기 발견과 치료를 돕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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