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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고 39도' 생명 위협 폭염 지속…밤에도 열대야

등록 2026.07.30 08:00:27수정 2026.07.30 08:08:24

경남권 폭염중대경보 유지

체감온도 38도 '위험한 더위'

서울 34도·대구 37도로 예보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무더위가 이어진 2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이 손으로 햇볕을 가리며 이동하고 있다. 2026.07.29.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무더위가 이어진 2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이 손으로 햇볕을 가리며 이동하고 있다. 2026.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수요일인 3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2~39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이어지겠다.

특히 부산은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치솟으며 전국에서 가장 무덥겠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남부지방 중심 35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예보했다.

특히 부산서부·부산중부·양산·창원·김해·밀양·의령·창녕 등 경남권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8도(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으로 올라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되면서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필수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을 즉시 중단·연기하고, 그늘이나 무더위쉼터·냉방시설 등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수분을 섭취하며, 가족·이웃·독거노인 등 주변의 안전을 즉시 확인하고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밤사이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곳곳에서 나타나겠다.

열대야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에어컨·선풍기 등으로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하고, 잠들기 전 물을 충분히 마시되 카페인과 술은 자제해야 한다.

이날 아침까지 충남권과 전북동부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22~25도, 낮 최고 29~33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수원 32도, 춘천 34도, 강릉 37도, 대전 34도, 청주 35도, 광주 34도, 전주 34도, 부산 39도, 울산 38도, 대구 37도, 제주 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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