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 전 받은 도움을 네팔 청소년에게" 연세유업, 헤퍼코리아 후원
등록 2026.07.30 08:31:09
낙농 교육·장학사업 지원…3년 연속 헤퍼코리아와 나눔의 선순환 이어가
![[서울=뉴시스] 박상면 연세유업 대표(좌), 이혜원 헤퍼코리아 대표(우) (사진=연세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02199590_web.jpg?rnd=20260730082235)
[서울=뉴시스] 박상면 연세유업 대표(좌), 이혜원 헤퍼코리아 대표(우) (사진=연세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연세유업이 64년 전 젖소를 기증받은 인연을 이어 네팔 청소년의 낙농 교육과 학업을 지원하는 후원금을 국제개발 비영리기관 '헤퍼코리아'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2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유업 서울사무소에서 박상면 연세유업 대표와 이혜원 헤퍼코리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세유업은 1962년 헤퍼인터내셔널로부터 젖소 10마리를 기증받으며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당시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헤퍼코리아와 협력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3년 연속 후원을 이어왔다.
이번 후원금은 헤퍼코리아가 네팔 신둘리 지역에서 운영하는 '한-네팔 낙농실습훈련 프로그램(KNDT)'과 '꿈 장학금' 사업에 사용된다.
한국의 농업고등학교를 모델로 한 KNDT는 네팔 청소년과 청년에게 낙농 이론과 현장 실습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첫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축사 위생과 사료 관리, 젖소 건강 관리 등에 필요한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축사 건설을 비롯한 실습 중심의 교육 환경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꿈 장학금은 2022년 진행한 '네팔로 한국형 젖소 101마리 보내기' 캠페인을 계기로 마련됐다. 네팔 농촌 지역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진로 교육과 소녀 건강 프로그램, 낙농 실습 교육 등을 지원한다.
박상면 연세유업 대표는 "이번 후원이 네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받은 도움을 다시 사회에 돌려주는 나눔의 선순환을 지속하며 헤퍼코리아와 뜻깊은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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