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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에 '숲' 생긴다…'3·3·3 학교뜰 프로젝트' 시행

등록 2026.07.31 06:00:00

올해 성서초·오륜초 추진…교당 4.5억원

1인당 녹지 3㎡ ·학교당 나무그늘 30㎡

창밖 나무 3그루…심리적 쉼터 등 활용

[용인=뉴시스]용인백현초에 조성한 학교숲(사진=용인시 제공)2025.07.24.photo@newsis.com **기사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용인=뉴시스]용인백현초에 조성한 학교숲(사진=용인시 제공)[email protected] **기사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31일 '3·3·3 학교뜰 프로젝트'를 시행해 학교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도심 내 탄소를 저감하고 학생들의 인지적·정서적·신체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 1인당 녹지 3㎡를 확보하고, 교실 창밖에 나무 3그루를 심으며, 학교당 나무 그늘 30㎡를 조성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지난해 11월 시교육청이 발표한 '글로벌 사회 변화 속 미래세대 교육공동체를 위한 서울미래교육 공간 혁신방안'에 담긴 세부사업이다.

단일 용도로 쓰이던 운동장을 재구조화해 대규모 숲 공간과 휴게공간, 체육시설을 갖춰 생태전환교육의 장이자 학생들의 심리적 쉼터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올해는 서울성서초등학교와 서울오륜초등학교 등 2개교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되며, 학교당 4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설계 단계부터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되고, 숲 조성 이후 유지관리도 추가 지원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의 효과를 검증해 개선점을 반영하며, 향후 사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단일공간으로만 활용되던 운동장을 획기적으로 다변화해 조성하는 대규모 숲 공간은 단순한 자연공간을 넘어 치유와 관계 회복, 휴식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서 기능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생태전환교육과 함께 자연 속에서 마음을 나누고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경험하는 학교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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