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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벤투 언급하며 "감독 선임부터 공정하지 않았다" 쓴소리

등록 2026.07.30 16:23:25

[서울=뉴시스]박지성(사진=유튜브 캡처) 2026.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성(사진=유튜브 캡처) 2026.07.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전 국가대표 주장 박지성이 한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충격패했을 당시 어두운 표정을 방송에 비친 데 대해 언급했다.

박지성은 2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박지성은 "너무 아쉬웠던 것 같다. 이번 대표팀의 전력이나 월드컵에서의 조편성, 이동거리를 종합하고, 다음 라운드에 갔을 때 대진운이라든지 이런 걸 봤을 때 거기서 그렇게 경기를 허무하게 져버리니 다음 경기에 대한 느낌이 없었다"고 했다.

이어 "다음 경기를 잘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없어지다 보니 화가나더라. 뭔가 억울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선수들 더 잘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들도 이 멤버가 얼마나 좋은지 알고 있었을 테니 그걸 다 보여주지 못한 상태로 너무 찝찝하게 결과가 나오다 보니 저도 다시 봤는데 제가 그런 표정인지 몰랐는데 그런 상태였더라"고 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일단은 경기의 상황, 경기에 임하는 모습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어떻게 이런 상황이 계속되는데 아무런 변화가 없지 하는 부분이 지금 우리가 이기고 있는 것처럼 경기를 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또 한국팀이 32강에서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가장 큰 차이는 준비 과정이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땐 벤투 감독을 선임하고 월드컵까지 최장 기간으로 그 감독에 대한 믿음을 갖고 기다려줬다"고 했다.

아울러 "확실한 자기 색깔을 보여젔고 결과로 그걸 증명해냈기 때문에 엄청난 찬사를 받았다. 이번 월드컵은 그 과정 자체가 순탄치 않았다. 감독 선임 과정에서 협회가 공정하다란 느낌을 받지 못 하게 보여줬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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