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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다양한 GPU 환경 검증으로 의료AI 상용화 속도"

등록 2026.07.31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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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제이엘케이는 다양한 그래픽처리장치(GPU) 환경 검증으로 의료 인공지능(AI)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의료 인공지능(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AI 모델의 성능뿐 아니라 실제 의료기관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 경쟁력이 새로운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제이엘케이는 인텔과 손잡고 다양한 인프라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운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초기 의료 AI 시장에서는 얼마나 높은 진단 정확도를 구현하는지가 경쟁력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의료영상뿐 아니라 전자의무기록(EMR), 검사 결과 등 다양한 임상정보를 함께 분석하는 멀티모달 AI와 거대언어모델(LLM)이 등장하면서 AI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서버와 GPU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의료 AI는 일반 생성형 AI와 달리 24시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만큼, 병원마다 다른 예산 규모와 IT 인프라 환경에서도 동일한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이 의료 AI 상용화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에 루닛, 뉴로핏, 뷰노 등 국내 의료 AI 기업들도 아스트라제네카, MSD, 일라이 릴리 등 글로벌 제약사·의료기관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제이엘케이 역시 인텔과 협력해 의료 멀티모달 LLM 플랫폼의 운영 환경을 검증하며 의료 AI 상용화 기반 확보에 나섰다.

제이엘케이는 인텔과 함께 의료 멀티모달 LLM 플랫폼 'JOOMED'를 인텔 GPU와 엔비디아 GPU 환경에서 비교 검증했다. 동일한 조건에서 평가한 결과 두 환경 모두 상용화 수준의 분석 성능을 확보했으며, 비용 대비 성능 측면에서는 인텔 GPU 기반 시스템이 경쟁력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이번 검증은 특정 GPU 환경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인프라에서 JOOMED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의료기관별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된 운영 체계를 바탕으로 의료 AI의 상용화와 B2B(기업간 거래)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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