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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부산 거리서 걷던 10대 쓰러져 병원 이송

등록 2026.08.01 07:58:45수정 2026.08.01 08:10:33

폭염 속 부산 거리서 걷던 10대 쓰러져 병원 이송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폭염중대경보와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부산에서 10대가 길을 걷다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10시32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거리에서 "행인이 걸어가다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가 A(10대·여)양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의식은 있었지만 체온이 41도까지 오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119구급대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부산의 낮 최고기온은 36.8도를 기록했다.

한편 부산시,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15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부산지역에 신고된 온열 질환자 수는 총 42명이다.

이중 지난 30일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해당자는 부산 사하구에 거주하는 A(20대)씨로, 집에 있던 중 병원에 실려 간 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부산에는 중부·서부권에 폭염 중대경보가, 동부권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부산기상청은 1일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상하고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으로 오르는 극단적인 더위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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