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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로 돌아가는 푸른바다거북[8월 해양생물]

등록 2026.08.02 11:00:00

국내 출현 바다거북 5종 중 가장 흔히 관찰

혼획·해양오염으로 개체수 감소…보호생물 지정

[서울=뉴시스] 해수부가 푸른바다거북을 8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선정했다. 2026.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해수부가 푸른바다거북을 8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선정했다. 2026.08.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7일 예정된 바다거북 방류를 기념해 푸른바다거북을 8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푸른바다거북은 제주와 남해, 동해에서 주로 발견된다. 국내에 출현하는 바다거북 5종 가운데 가장 흔하게 관찰되며, 국내 연안에서는 먹이를 찾기 위해 머문다.

산란기가 되면 자신이 태어난 바닷가로 돌아가 알을 낳는 회귀성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성체는 몸길이 70~150㎝, 몸무게 110~190㎏으로 큰 바다거북에 속한다.

몸은 비교적 납작하고 머리가 작으며 단단한 타원형 등갑을 지녔다. 등갑은 황록색부터 검은색까지 다양한 색을 띠며, 노처럼 납작한 앞발에는 각각 한 개의 발톱이 있다.

푸른바다거북은 혼획과 해양오염, 산란장 훼손 등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해수부는 2012년부터 푸른바다거북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해수부는 전문기관과 함께 혼획되거나 좌초돼 다친 개체를 구조·치료하고 인공증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구조·치료를 마친 푸른바다거북은 35마리다.

2017년부터는 치료를 마치거나 인공증식한 개체를 과거 산란 기록이 있는 제주 중문지역에 방류하고 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도 2017년부터 인공증식 연구를 진행해 2024년까지 100여 마리의 증식에 성공했다.

푸른바다거북을 비롯한 해양생물 관련 정보는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과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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