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이상형 고백' 조현아에 "비밀 연애해도 안 들켜"
등록 2026.08.03 09:46:18
![[서울=뉴시스] 가수 조현아가 오랜 이상형이자 팬이었던 성시경과 재회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2026.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3/NISI20260803_0002202560_web.jpg?rnd=20260803093856)
[서울=뉴시스] 가수 조현아가 오랜 이상형이자 팬이었던 성시경과 재회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2026.08.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가수 조현아가 오랜 이상형이자 팬이었던 성시경과 재회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조현아가 성시경을 캠핑장으로 초대해 특별한 만남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시경을 이상형으로 밝혔던 조현아는 "캠핑을 빙자한 단독 팬미팅이다. 사석에서 만나는 건 13년 만"이라며 "제가 팬이었다. 오빠 노래를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아시냐"고 했다.
성시경은 "13년 전에 어디서 만났는지 기억하느냐"고 물었고, 조현아는 "횟집이었다"고 답했다.
성시경은 "그때 밑반찬을 정말 잘 먹어서 기억난다. 그렇게 잘 먹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떠올렸고, 조현아는 당시 받은 사인 CD와 성시경 사진이 담긴 교통카드를 꺼냈다.
조현아는 "다음에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했는데 13년째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고, 성시경은 "연락할 방법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조현아는 "당시에는 일이 잘 풀리지 않던 시기라 후배 입장에서 먼저 연락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성시경은 "좀 꼰대 같을 수도 있지만 연락은 후배가 하는 것"이라면서도 "유튜브를 보니까 정말 잘하더라. 나도 한 번 나가볼까 싶었다"고 했다.
이후 조현아는 "비밀 연애는 어떻게 하냐. 그것도 알아야 한다. 비밀 연애가 안 되던데"라고 물었다.
성시경은 "비밀로 하면 비밀 연애 아니냐"며 "솔직히 너랑 나 정도의 나이와 커리어가 되면 우리는 그냥 비밀 연애하면 안 들킨다. 기자들도 우리를 맛있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현아가 "성시경 조현아 열애는 별로 관심 없다는 거냐"고 하자 성시경은 "나는 각자의 연애를 얘기한 것"이라며 "우리 각자 연애를 따로 얘기한 거였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조현아는 "예를 든 것"이라고 받아쳤고, 성시경은 "우리는 아무리 밥 먹어도 기사는 안 날 것 같다"며 "'따로 또 같이' 이런 식인 것"이라고 농담했다.
조현아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라며 입을 삐죽이면서도 "같이 행복하면 되겠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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