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 "시민 눈높이 맞춰 성과·현황 설명…행정 의무"
등록 2026.08.03 11:22:30
![[천안=뉴시스] 장기수 충남 천안시장이 3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2026.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3/NISI20260803_0002202785_web.jpg?rnd=20260803111620)
[천안=뉴시스] 장기수 충남 천안시장이 3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2026.08.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장기수 충남 천안시장이 3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직관적 정보전달이 이뤄져야 한다고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장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진 간부회의를 열고 "시민이 알고 싶어 하는 핵심은 사업의 구체적 실행계획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라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성과와 현황을 명확하게 설명하는 게 행정의 의무"라고 말했다.
또 '365일 공공시설 확대 개방' '천안사랑카드 발행 확대' 등 이달부터 달라지는 생활밀착형 정책들이 부서별 산발적으로 전달되지 않도록 시민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종합 홍보 체계 구축을 지시했다.
특히 시정 지휘부의 회의 문화 혁신도 강하게 내비쳤다. 단순 보고서 중심의 형식을 간소화하고 민생·미래 등 중 과제에 대해 치열하게 논의하는 '토론형 의사결정 시스템'을 도입해 시정 리스크를 줄이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게 장 시장의 구상이다.
장 시장은 "71만 시민의 미래를 결정하는 시정 지휘부는 주요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며 "보고서 중심의 형식을 간소화하고 치열한 숙의 과정을 거쳐 행정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회의 시스템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정 운영 전반에서 '의전' 중심의 관행을 탈피하고 '시민 중심'으로 재편할 것을 주문했다. 장 시장은 "행사의 주인은 시민인 만큼, 기존의 의전, 행정 중심 관행에서 벗어나 시민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시장은 "모든 행정 계획은 집행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유연하게 수정·보완돼야 한다"며 "체육시설·도서관 365일 개방 등 시민의 삶을 바꾸는 생활밀착형 정책들이 차질 없이 안착해 ‘365일 행복한 천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능동적이고 활력 있게 움직여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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