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으로 연금 받는다"…익산 4곳, 햇빛소득마을에 선정
등록 2026.08.04 14:50:25
여산면 4개 협동조합 1차 공모 선점…'마을자치연금' 선도 역량 입증

햇빛소득마을 선정된 성당포구(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 1차 공모에서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4개소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수익을 주민 복지와 마을 기금 등에 배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86개소, 전북 17개소가 선정됐다. 익산시는 여산면 지역 4개 주민 협동조합(천호·원수·제남·태성)이 이름을 올리며 도내 최다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
시는 전국 최초로 태양광 수익을 연금으로 환원하는 '마을자치연금'을 도입해 성공시킨 경험이 이번 선정의 밑바탕이 됐다고 분석했다.
선정된 4개소는 배전망 에너지저장장치(ESS) 지원을 통한 계통 연계 등 일부 보완 사항을 이행하는 조건부 대상이다. 시는 전문가 기술 지도와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천권 시 농촌활력과장은 "마을자치연금의 성공 역량이 정부 정책에서도 효과를 낼 것"이라며 "1차 선정 마을의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지원하고, 2차 공모에서도 성과를 거두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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