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환경단체, '극한 폭염'으로 낙동강 하류구간 녹조 '심화'
등록 2026.08.04 20:47:20
![[창원=뉴시스]낙동강 하류 구간 녹조.(사진=마창진 환경운동연합 제공) 2026.08.0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4/NISI20260804_0002204428_web.jpg?rnd=20260804204337)
[창원=뉴시스]낙동강 하류 구간 녹조.(사진=마창진 환경운동연합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4일 낙동강유역환경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낙동강 하류 양산과 김해 사이 물금·매리 지점에서 남조류 세포 수가 1㎖당 5만6949개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함안과 창녕 사이 칠서 지점에서도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1㎖당 4618개에서 7113개로 약 1.5베 증가했다.
최근 극한 폭염으로 인해 수온이 높아지면서 가뭄까지 겹쳐 녹조가 심화되고 있다.
상수원 구간 조류경보제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1㎖당 1천개 이상이면 '관심', 1만개 이상이면 '경계', 100만개 이상이면 '대발생' 단계가 발령된다.
물금·매리 지점의 경우 다음 조사에서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1㎖당 1만개 이상으로 확인되면 조류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녹조 저감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낙동강 하류 4개 보를 순차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된 녹조 계절관리제에 따라 창녕함안보는 지난 2일 정오부터 개방했다.
경남 환경단체는 "함안보 수문연다고 왔는데 지금은 닫았다. 54㎝ 연다더니 20㎝ 좀 넘게 열었다고 한다. 보도자료하고 실제 개방범위는 달랐던 거다. 녹조완화 효과는 없이 심각해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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