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온열질환 사망…온열질환 100명 돌파
등록 2026.08.05 15:17:38

[청주=뉴시스] 박은수 기자 = 올해 충북에서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16분께 충북 음성군 원남면의 한 밭에서 농약을 살포 중이던 A(60대)씨가 쓰러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보건당국은 A씨의 사망 원인을 열사병으로 판단했다. 올해 도내 첫 온열질환 사망 사례다.
올 여름 도내에서는 열탈진 74명, 열사병 17명, 열경련 5명, 열실신 3명, 기타 4명 등 10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35명, 제천·괴산 각 11명, 옥천 10명, 영동·음성 각 9명, 충주 6명, 진천 5명, 보은 4명, 단양 3명이다.
지난 3일과 4일에도 충주, 괴산에서 각 1명이 작업 도중 숨졌으나 온열질환자로 판정되지는 않았다.
가축 폐사는 닭 3만2369마리, 돼지 773마리, 오리 1012마리 등 3만4154마리로 집계됐다.
도내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며, 지난 3일에는 제천 수산이 38.5도로 올해 최고기온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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