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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음소리 되찾았다"…남해 용문사, 이동면 출생 가정 응원

등록 2026.08.07 11:12:42

이동면에 3명 잇따라 태어나…출산 축하금 전달

"아기 울음소리 되찾았다"…남해 용문사, 이동면 출생 가정 응원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인구 감소와 저출산으로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경남 남해군에서 최근 이동면에 아기 3명이 잇따라 태어나 지역사회에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다.

7일 남해군에 따르면 아이 울음소리를 듣기 어려워진 농촌마을에 찾아온 반가운 소식에 주민들은 새 생명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일 용문사 주지 승원스님이 이동면 출생 가정 3곳을 직접 방문해 각각 10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전달했다.

이날 이동면 행정복지센터도 각 가정에 아기용 로션을 전달하며 새 생명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승원스님은 "어린아이를 보기가 힘든 지역사회에서 모두가 함께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 지역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일권 이동면장은 "세 가정의 소중한 아기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이동면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문사는 지역 어르신 식사 대접을 비롯해 지난 2024년부터 이동면 출생 가정에 축하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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