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감수' 팔당 상류 시군, 재생에너지 공모…경기도, 총력 지원
등록 2026.08.10 10:34:13
용인·광주·이천·양평·여주·가평 사업 신청
9월 예산 배정…태양광·히트펌프 설치 지원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상수원 보호를 위해 각종 규제를 감수해온 팔당 상류 6개 시군의 총 219억원 규모 재생에너지 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추진하는 '2027년 재생에너지 특별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에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주민에게 소득을 제공하고 전기료와 난방비를 줄이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별도 비용 부담 없이 태양광 발전으로 소득을 얻고 전기료와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시, 광주시, 이천시, 양평군, 여주시, 가평군 등 팔당 상류 6개 시군이 총 219억원 규모의 사업을 신청했다. 가평군 57억원, 양평군 56억원, 여주시 50억원, 이천시 31억원, 광주시 24억원, 용인시 1억원 등이다.
전체 사업 예산은 모두 221억원으로, 다음 달 평가를 거쳐 고득점 순으로 예산을 배정한다.
지원 사업은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주민 소득을 만드는 '기금 햇빛소득마을' 조성, 개별가구 태양광·히트펌프 설치 지원, 공동시설 히트펌프 설치 지원 등이다. 히트펌프는 공기나 땅의 열을 활용해 냉난방하는 고효율 설비다.
도는 6개 시군 사업이 최대한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수자원·에너지 담당 부서와 한국에너지공단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일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상담(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한강수계관리위원회의 심의 과정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상수원 보호를 위해 오랜 기간 규제를 감수한 주민들이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소득을 얻고 전기료와 난방비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수자원본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6개 시군의 사업이 최대한 많이 선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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