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운임지수 2주째 상승…"미주·남미·중동 운임↑"
등록 2026.08.10 19:14:10수정 2026.08.10 19:20:24
KCCI 3.6% 올라 4288 기록
![[부산=뉴시스]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1/NISI20260721_0021372250_web.jpg?rnd=20260721151058)
[부산=뉴시스]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한국발 컨테이너 운임지수(KCCI)가 2주 연속 상승했다.
10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에 따르면 이날 기준 KCCI는 전주보다 150포인트(3.6%) 오른 4288을 기록했다.
글로벌 해상 운임 지수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전주보다 70.17포인트(2.2%) 오른 3276.14로 나타났다.
이번 운임 상승은 선사들의 일반운임인상(GRI) 이후 운항 횟수 조정과 성수기 할증료 적용 등의 영향으로 미주·남미·중동 노선 운임이 함께 오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파나마운하와 중동 지역의 공급 제약도 운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중동항로는 호르무즈해협과 홍해의 항행 위험에 더해, 제다 등 대체 항만으로 화물이 몰리면서 항만 체선과 육상 연결망 과부하로 선박 운항 횟수와 선복 회전율이 모두 떨어졌다.
해진공은 공급 병목이 운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병목이 해소될 때까지 운임 변동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유럽·지중해 노선은 성수기 수요가 둔화하고 선복 여유가 생기면서 운임이 하락했고, 아시아 역내 운임은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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