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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군공항 반도체 용수 공급 속도…동복댐 확장 예타면제 추진

등록 2026.08.11 16:13:17

기후부 "동복댐 확장 예산 1조원…국무회의서 의결"

[화순=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군 이서면 동복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화순=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군 이서면 동복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군공항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인 용수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화순 동복댐 확장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추진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광주군공항 반도체 산단 용수 인프라 확충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심의·의결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예타조사 면제는 기획예산처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최종 확정하며 사업기간 또한 최대 2년정도 단축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복댐 확장사업은 광주군공항 부지에 들어서는 반도체 공장에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기후부가 추진하고 있다.

기후부는 반도체 산단에 공급되는 용수량을 하루 35만t으로 분석하고 동복댐을 15m 정도 확장해 65만t을 확보할 계획을 세웠다.

또 예산은 댐 확장공사에 4900억원, 반도체 산단으로 연결되는 관로 설치와 수몰지역 주민 보상에 5000억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국가재정법 제38조 1항에 따라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 국비 300억원 이상인 신규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야 한다. 다만 공공시설, 문화재, 국가안보, 남북경제협력, 재난예방, 지역균형발전 등 10가지 사업들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절차에 따라 예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기후부는 예타조사가 면제가 확장되면 9월께 나올 것으로 보이는 '화순 동복댐 기본구상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추진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광주군공항 반도체 공장 조성이 2030년으로 예상되고 있어 용수도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아이디어 단계이지만 다음달 기본구상 용역 결과가 나오면 계획을 구체화 하고 행정절차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지역에 하루 25만t의 식수를 공급하고 있는 화순 동복댐은 만수면적 6.61㎢, 유역면적 189㎢, 총저수용량 9900만t으로 1985년 조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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